(상하이=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에서 교통사고로 하루 246명이 숨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중국 공안부 발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월까지 전국에서 34만9천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8만2천명이 숨졌다. 하루 246명이 숨진 셈이다.
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3%, 8.4% 줄어든 것이다.
또 이들 사고로 인한 부상자 수는 40만명, 직접적인 재산손실은 13억6천만위안(1천632억원 상당)에 달했다.
1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대형 교통사고는 35건으로 작년보다 7건이 줄었다.
공안부는 11월 교통사고 분석결과 운전자의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사고가 86.1%에 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