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한.중 수교를 맺은 이래로 여러 방면 에서의 양국의 교류가 증가하였다. 특히 14억 인구의 가능성을 이용하려는 한국기업들의 중국본토진출이 가속화되었다. 10여 년이 지난 지금, 이미 중국에는 수 많은 한국기업들이 진출해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지금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고 있는지 중국인 100명에게 물어보았다.
▶ 중국에 있는 한국기업 알고 있는가?
100명중 56명의 중국인들이 한국기업을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 중 특히 삼성에 대한 인지도가 가장 높았는데, 무려 42명의 사람들이 삼성에 대해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농심 이나 현대에 대한 인지도가 그 다음이었다.
▶ 한국기업의 제품 중 어떤 종류의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가?
56명중 28명의 사람들이 TV나 냉장고 같은 가전제품을 많이 사용한다고 대답했고, 16명의 사람들은 휴대전화를 많이 사용한다고 대답했다. 그 뒤로는 화장품이나 식품 등의 제품을 사용한다는 대답이 있었다.
이번 취재를 하면서 한국기업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지만, 아직 중국인들에게서 한국기업에 대한 홍보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100명중 무려 44명의 사람들이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을 잘 모르고 있었다. 특히 삼성의 경우에도 일본기업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럴 때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다. 앞으로 우리기업들이 중국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어 한국기업에 대한 위상이 보다 더 높아졌으면 좋겠다.
▷복단대 유학생기자 조필재, 서호원, 고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