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발신자에게만 휴대폰 요금을 부과하게 된다.
이에 따라 휴대폰 사용요금이 상당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신식산업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통신당국이 양대 통신회사인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에 발신자 단독 요금부과 방침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 동안 발신자ㆍ수신자 모두에게 통화요금을 부과해온 중국에서 방침 변경으로 4억5000만명에 달하는 휴대폰 사용자들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요금인하 혜택을 보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는 통신 네트워크 투자가 대부분 완료된 데 따른 것이다.
[베이징 = 최경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