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관심사 보유세
최대의 현안이자 결정적인 비상카드인 부동산 보유세의 징수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지난 16일 중국건설부 관계자는 "각종 수단을 동원하여 부동산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유도하도록 해야 한다*며 "주택 보유세를 늘려 주택면적에 따른 세금징수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 전문가들은 외국의 경우 부동산 보유세 징수가 보편화되고 있으나 중국은 부동산 보유와 관련한 세금이 전무하다며 부동산 보유세 징수를 통해 보유원가를 높임으로써 다주택 소유자의 증가를 통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저소득층 위한 주택 공급
내년에도 주택공급구조 조정이라는 큰 틀안에서 중소형·중저가 주택 건설을 추진하고 중·저소득자들의 주택마련에 주안점을 둔 정책들을 발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부터 부동산 안정정책을 꾸준히 쏟아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도시들의 부동산 가격은 여전히 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존 억제정책들은 주택건설 기획, 서민주택 건설, 신규 건설 프로젝트 비율 조정 등에 역점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내년에야 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건설부는 각 도시들에 `신규 프로젝트에서 일반주택이 70%를 차지해야 한다'는 정책에 따라 주택건설기획을 발표하도록 촉구했다.
# 지방정부 압력 가중
2007년1월1일부터 건설용지 사용료 징수표준이 기존보다 두배 증가된다.
건설부 관계자는 내년 1분기부터 각 도시의 주택건설 기획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부동산 과열 진정효과가 없거나 주택공급구조 비례를 각 지역에 배분해 구체적인 필지, 프로젝트에 적용시키지 않은 도시들은 담당자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개발업체 시장 개편
은행, 토지 등 면의 긴축 정책으로 개발업체들의 자금난과 토지확보 압력이 가중되고 시장경쟁 심화로 M&A가 이뤄져 브랜드와 실력을 갖춘 업체만 남는 시장개편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