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분양주택 가격 연속 8개월째 하락
지난 11월 전국 70개 도시 신 분양주택 가격이 동기대비 5.8% 상승한 가운데 상하이가 0.1% 소폭 하락했다고 东方早报가 전했다.
상하이 신 분양주택 가격은 올 4월부터 연속 8개월째 하락했다. 그 가운데서 5월 6.2%, 6월 5.4%, 7월 3.5%, 9월 2.3%, 10월 0.6%로 전국 70개 도시 가운데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고 4월(6.2%), 8월(2.2%), 11월(0.1%)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떨어졌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통계국은 또 11월 70개 도시 부동산 판매가격이 동기대비 5.2% 올랐으며 오름폭은 지난달 대비 0.2p 떨어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오름폭이 큰 도시들로는 푸저우가(福州)가 10.4%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베이징 10.3%, 선전(深圳) 9.8%, 샤먼(厦门) 9.6%, 친황다오(秦皇岛) 9.3%, 청두(成都) 8.9%, 꾸이양(贵阳) 8.4% 등 각각 올랐으며 상하이는 0.1% 소폭 하락했다.
베이징은 2005년 7월부터 연속 16개월 오름세를 보였다.
이밖에 11월 二手房 판매가격은 동기대비 5.2% 상승해 지난달과 비슷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그 가운데서 동기대비 상승폭이 큰 도시들로는 선전 12.5%, 다렌(大连) 12.2%, 베이징 9.5%와 난창(南昌) 8.6%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