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NP)은 1차 집계 결과 18조2천321억위안(약 2조2천681억달러)으로 전년에 비해 9.9% 증가했다고 국가통계국이 28일 발표했다.
국가통계국은 이날 2005년 국민경제사회발전통계공보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난해 총 소비자물가 수준은 1.8% 상승했으며 그중 서비스가격은 3.3%, 상품소매가격은 0.8%, 공업제품 출고가는 4.9% 인상됐다고 밝혔다.
또 원자재.연료.동력 구매가격은 8.3%, 고정자산 투자가격은 1.6%, 농산품 투자가격은 1.4%, 70개 대.중도시 주택판매가격은 7.6%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작년말 현재 국가외화비축액은 8천189억달러로 전년말에 비해 2천25억달러가 증가했으며 환율변동에 따른 위안화 가치는 2.5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