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액 2억 8000만달러, 동기대비 234.13% 증가
올해 연변의 대외무역수출입총액이 10억 달러 선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북한을 제치고 연변의 제1무역대상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관계부문 집계에 따르면 1월~11월 연변의 수출입 총액은 9.5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관계자는 "전국의 증가수치 대비 24%p, 길림성 대비 25%p 높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 총액이 7.47억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65.8% 성장, 올 연말에는 8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계부문에 따르면 올해 연변의 대외무역에서 대 러시아무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11월 대 러시아 무역총액은 2.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4.13% 증가했다.
해당 관계자는 "전체 길림성의 대 러시아 무역 가운데서 80%이상이 연변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연말에 이르러, 러시아가 연변 대외무역 제1 대상국이던 북한을 제치고 제1 파트너로 될 것*(지난해 3위)으로 전망했다.
한편, 11월까지 중국-러시아 자유무역구를 찾은 러시아인이 2만여명, 거래 금액은 5억위엔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서 수출액이 4억위엔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