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京 결혼러시, `2007년은 과부의 해'
새해가 `과부의 해'라는 설이 돌며 중국 난징에서 결혼러시가 이어지고 있다고 现代快报가 보도했다.
난징의 결혼등기소에는 구정 전에 결혼 등록을 하러 온 사람들로 붐볐고 길게 늘어선 줄은 등기소 안과 복도를 가득 메웠다고 신문은 전했다.
최근 난징의 8개 지역 결혼등기소에는 매일같이 100여 커플이 몰려들었으며 지난 26일 하루에만 600여 커플이 결혼등기를 마쳤다.
이 같이 결혼러시가 나타난 것은 중국 세간에서 내년이 `봄이 없는 해'여서 결혼에 불길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른바 `봄이 없다'는 것은 2007년 입춘이 2006병술년 12월 17일에 들어있어 2006년이 ‘쌍춘년’이고 2007년이 `과부해'라는 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