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과 중국 상하이(上海) 훙차오(虹橋) 공항 간에 왕복 전세 항공편을 개설하는 방안이 연구·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2일 “김포공항∼하네다 공항을 잇는 한·일 간 셔틀편이 양국 관광교류에 기여한 점을 감안, 한·중 간에도 그와 유사한 셔틀 항공편을 만드는 방안을 당국 차원에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베이징(北京)의 경우 서우두(首都) 공항뿐이어서 어렵고, 상하이는 푸둥(浦東), 훙차오 등 2개 공항이 있는 만큼 김포 공항과 훙차오 공항을 연결하는 방안이 가능성 차원에서 연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정부 당국은 한·중·일 3국을 연결하는 셔틀 항공편을 만드는 방안도 연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