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신년하례식 지난 5일 개최 김종훈 회장 한국귀임 "그간 성원에 감사"
지난 5일(금) 총영사관 신년 하례식이 영사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양 총영사, 김종훈 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을 비롯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양 총영사는``한중 수교 15주년을 맞는 2007년은 한중간에 다양한 일들이 많은 해이다. 특히 상하이와 베이징에 많은 행사가 계획되어 있어 한국상회의 활동이 기대되며, 한국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한편 중국은 오는 3월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중국은 각종 세무, 노무 등 법규를 발표할 예정이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기업환경에 상해화동지역 18개 한국상회와 기업들은 그 동안의 노하우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김종훈 회장은 ``신년인사가 이임사가 될 것 같다. 1년간 한국사회를 이끌어오면서 늘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회원사와 교민사회의 협조속에서 성과를 이뤘다고 생각한다. 각 단체들이 목표를 향해 힘을 모아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15대 한국상회를 연임하기로 했는데, 막상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니 죄송스럽고 아쉬운 점 많다. 그간 한국상회에 보내준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발전하고 모범적인 상하이 한인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양 총영사는 김종훈 회장에게 김구선생이 즐겨 쓰던 서산대사의 선시(禪詩) 서예작품을 전달했다.
▷고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