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공동물류센터 1년, 수출 200만$ 달성
kotra 청두무역관이 한국 중소기업들의 중국 서부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중국내 최초로 개설한 `중국 서부 공동물류센터'가 정상 가동을 시작한지 1년이 지났다. 2005년 12월 오픈하여 시험운영을 거친 후 지난해 1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중국 서부 공동물류센터'는 1년여의 짧은 기간 동안 총 10개 중소기업이 이용하여 200여만불의 수출실적을 거둠으로써 우리 기업들의 중국 서부 시장개척에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서부 공동물류센터'는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단순 수입대행은 물론 창고 보관, 물류 운송 등 토털 물류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1년간 120여건의 수입대행 및 통관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국 제품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중국 서부지역에 안착하여 최종 수요자의 손까지 배송될 수 있도록 핵심 연결고리가 되었다.
실례로 `중국 서부 공동물류센터' 이용기업인 (주)하나코비(주방밀폐용기, 브랜드명:락앤락)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물류창고 무료이용 및 재고 확보를 통한 납기단축이 가능해짐에 따라 2006년 중국 서부시장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 300% 이상 대폭 늘어났다*고 밝혔다. 실제 공동물류센터가 없을 당시에 최종 수요자까지 약 7-14일 정도 납기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물류센터를 이용하고 나서는 1-2일 정도에 납품이 가능해져 크고 작은 오더를 놓치는 경우가 없었으며, 이런 요소가 바로 매출 증대와 연결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kotra 청두무역관 관계자는 ``중국 서부 공동물류센터가 한국기업(대중투자기업 포함)들의 수출입대행에서부터 물류서비스는 물론 시장개척까지 3박자를 갖춘 Total Marketing System으로 완벽하게 구축되어 있어 우리 중소기업들의 중국 서부 시장개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후에도 좀더 많은 한국 유망기업들이 공동물류센터를 활용하여 빠르고 용이하게 중국 서부 시장에 진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
다.
문의: kotra 청두무역관
이영준 관장 028-8672-35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