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월만에 처음
입력 : 2007.01.15 07:29
중국이 19개월만에 처음으로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을 인하했다고 마켓워치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최근 국제유가 하락을 반영, 지난주말 석유 가격을 톤당 5200위안(658달러)에서 4980위안으로 4.2%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정유사들도 14일부터 일제히 휘발유 판매가격을 낮췄다. NDRC에 따르면 베이징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휘발유는 리터당 4.90위안으로 3.7% 인하됐다.
한편 중국 농촌지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디젤은 인하대상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