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외국인이 110에 전화를 걸어 사건, 사고, 민생치안 등의 문제로 구조요청을 할 경우 해당 외국어로 의사 소통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青年报가 전했다.
지난 9일 상하이시공안국은 110 외국어 통역 지원자 데이터베이스를 정식 설립하고 지원자 33명의 정보를 등록했다. 따라서 외국인이 긴급구조를 요청, 신고 시 경찰과 지원자 등 3자간 전화통화를 통해 보다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
현재 110신고센터는 8개 외국어로 소통이 가능하다. 지원자의 휴대폰은 긴급구조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전원 on 상태로 대기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