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북사범대학 인문학원 응용한국어학과에서 가진 2006망년회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남녀학생들이 눈길을 끌었다.
동북사범대학 인문학원 응용한국어학과는 한중 경제 합작과 문화교류가 활성화되며 한국어인재수요가 급증하는 현실에 대비해 실용 한국어인재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9월 신설된 학과이다.
현재 79명의 학생들이 표준 한국어, 비즈니스 통역 등 한국어와 한국의 역사와 정치, 문화예술, 경제관리 등 과목을 배우고 있다.
"한국어가 어렵지만 재미있어요.*라며 밝은 미소를 짓는 학생들은 한국어학과라는 명칭에 걸맞게 각종 행사에서 한복을 입기 위해 한벌씩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망년회에서 한국어학과 학생들은 노래, 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