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의 컴퓨터 사업부를 인수한 중국 최대 PC기업 레노보가 국내 시장에서 자사의 첫 브랜드 PC를 선보인다.
한국레노보는 `레노보 3000' 시리즈의 노트북 PC 제품군을 올 4월초 출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레노보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IBM의 노트북 PC 브랜드인 `씽크패드' 계열 제품만 판매해 왔다.
레노보 관계자는 "레노보가 내놓은 최초의 글로벌 브랜드인 만큼 이번 `레노보3000' 시리즈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씽크패드 라인보다는 가격이 저렴하겠지만 낮은 가격보다는 좋은 품질로 승부를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