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NBA 경기장에 새로운 남자친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장쯔이(章子怡). 중국의 월드스타의 마음을 사로잡은 상대 남성의 과연 누구일까?
25일 중국 포털사이트 신랑(新浪ㆍwww.sina.com)은 장쯔이의 새로운 남자친구가 40대의 재력가라며 그의 정체를 밝혔다. 이름은 비비 네보(Vivi Nevo), 나이는 41세. 미국의 세계적인 미디어 회사인 타임워너의 대주주로 억만장자의 대열의 끼는 갑부라고 한다. 뉴욕에서 투자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그는 지난해 미국 유명 남성 패션잡지인 ‘디테일(Detail)’이 선정한 50대 권력남(男)에 포함되기도 했다.
‘장쯔이의 남자’ 비비 네보는 미국 언론에서는 꽤 이름난 플레이보이라고 한다. 한 때 영국 출신의 모델 케이트 모스와 염문설을 뿌리기도 했다. 주변에 미모의 여성이 늘 끊이지 않는다는 그는 월드스타 마돈나와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터지면서 비비 네보는 미국 현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번 열애설과 관련해 장쯔이 측은 일체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열애설과 함께 일부 언론에서는 장쯔이에 대해 비난의 화살을 쏟아내고 있다. 언론들은 “뉴욕에서 공부하려는 목적이 (미국)상류사회에 발을 디디려는 것”이라며, “(장쯔이가) 비비 네보와 사귀게 돼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데도 적잖은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쯔이는 최근 약 2년 간은 홍콩 갑부인 훠전팅 올림픽위원장의 둘째아들인 휘치산과 사귀었다. 그리고 최근 두 사람의 결별설이 터져나오면서 장쯔이의 새 남자로 할리우드 스타 테렌스 하워드이 언급되기도 했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