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단대 도서관 "한국전용 서가 설치 검토하겠다"
상하이 총영사관은 상하이 시민과 학생 대상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 확대를 위하여, 지난 1.26(금)과 1.29(월) 홍보 담당 영사가 각각 상해도서관과 복단대학 도서관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문화, 예술, 역사 관련 영문 홍보도서 및 DVD 2백여점을 기증 하였다.
복단대학 도서관 친쩡푸(秦曾) 관장은 자료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한류 등 영향으로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대폭 증가한 상황에서, 향후 다양한 내용의 다수의 한국 관련 자료가 지속적으로 제공되기를 희망하며, 다량이 지원될 경우 전용 서가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상하이도서관측도 "매일 도서관을 찾는 상하이 시민이 1만명에 달한다며 관련 자료들을 서가에 비치하면 중국인 이용객들이 한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중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은 많은 반면 상해도서관 등 주요 지방 대학 도서관에 우리나라 관련 자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었다. 총영사관측은 "향후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 등 관계기관들과 협조하여, 상해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자료를 추가로 지원하고, 그 지원 대상도 상하이 및 인근 지역 주요 지방도서관과 대학도서관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