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열증시에 대한 우려로 중국 당국이 주식투자용 은행대출을 금지했다고 신화통신이 은행감독위를 인용, 31일 보도했다.
은행감독위의 한 관계자는 "주식투자를 위한 은행대출을 금지했다*면서 "은감위는 춘제(설날) 연휴 이후 은행에 주식투자를 위한 대출 조사를 위해 조사반을 파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주식투자에 나가 있는 대출의 경우 발견되는 대로 회수토록 은행에 지시했으며 주식투자를 위한 대출을 승인한 관리자는 처벌받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확한 처벌 수위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중국에선 많은 국민들이 집을 산다든지 아니면 실내장식을 한다는 다양한 이유를 대고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주식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거품경고가 잇따라 나오고 있지만 하루에 30만명이 주식 참여를 위해 새 계좌를 열고있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