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서울대 교육정보관에서 열린 논술 교육을 위한 중등 교사 연수회에서 서울대입학관리본부 전문위원은 2008학년도 서울대 논술의 난이도를 '고3 수준'이라고 설명하고 ▶제시문 통합(서로 다른 교과의 제시문을 활용)▶논제 통합(여러 개의 제시문을 다른 교과의 내용과 관련된 주제로 확대)이 강조된 유형이라며 교과서에 나온 지문을 최대한 활용해 사교육 없이도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출제 방향이라고 말했다.
또한 ▶복잡한 문제는 재구성하라▶시험 시간의 절반 이상을 개요 작성에 투자하라▶결론에서는 요약보다는 문제나 주장의 중요성을 부각해라▶제3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주술 관계와 인과 관계가 명확한 문장을 쓰라고 논술 작성 요령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