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슈미트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의 검열을 수용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괴로운 심정을 표출했다.
슈미트 CEO는 3일(미국 현지시간) 스탠퍼드 경제연구소에서 연설을 통해 "구글 은 진출해 있는 나라의 법을 지켜야 한다"며 "만약 그렇지 않으면 죄를 짓게되는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구글이 만약 중국에서 영업을 보류한다면 모든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범위한 임무를 완수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것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 시스코시스템스 등 대부분 IT업체들과 마 찬가지로 중국 정부당국의 검열방침을 수용함으로써 비판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