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엔환율 내년까지 연간 4%씩 절상
스탠더드차터드가 중국 인민은행이 2·4분기에 지준율을 27bp 인상할 것이며 올해 11%까지 끌어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고 第一财经日报가 8일 보도했다.
스탠더드차터드 왕즈하오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이 올해 2·4분기에 지준율을 27bp 인상할 것이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 지준율 인상을 단행, 11%까지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왕 이코노미스트는 7일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와 내년의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그는 "올해 중국의 인플레이션은 3% 그리고 내년에는 이보다 소폭 하락한 2.5%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곡물가격*이라면서 "곡물가는 2005년 하락세 이후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탠더드차터드는 올해와 내년 달러에 대한 위엔화 환율은 4% 추가 절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왕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환율의 1일 변동폭은 현재의 ±0.3%에서 ±1%로 확대될 것이나 중국이 이를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