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부동산 Q&A>주택매매 합의를 번복한 매도인, 무조건 위약책임이 있을까?

[2007-02-22, 21:10:32] 상하이저널
Q:
지난해 12월 2일 장 모씨는 부동산중개소를 통해 유 모씨와 주택 매매 합의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12월 25일 부동산중개소에서 만나 매매계약서를 작성하기로 하고 장 씨는 가계약금 2만위엔을 유 씨에게 주었다. 그러나, 12월 25일 장 씨는 부동산중개소의 전화를 받았는데, 유 씨가 집을 팔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에 장 씨는 가계약금의 2배에 해당하는 위약금을 요구했으나 유 씨는 이를 거절했다. 장 씨는 유 씨를 사법기관에 고소할 생각으로 변호사에 문의했는데 오히려 자신이 위약책임을 질 수 도 있다는 예상 밖의 말을 듣고 당혹스러웠다. 웬 일일까?

A: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장 씨가 유 씨의 위약을 증명할 방법이 없다는 게 최대의 약점이다. 장 씨는 유 씨가 합의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자신도 12월 25일 부동산중개소를 찾지 않았다. 곧, 장 씨 자신도 합의서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것이다. 비록 부동산중개소로부터 내용을 전달받기는 했으나 유 씨의 위약사실을 증명할만한 증거가 없다. 자칫하면 상대방이 오히려 장 씨가 위약했다고 주장할 수도 있는 것이다.

때문에, 상대방의 위약 증거를 확보하기 전에는 합의서의 내용에 충실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대비해 두는 게 최선이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