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의 최대 해외개발 프로젝트
총 618만평 규모인 전라남도 무안 한중국제산업단지 프로젝트가 연내에 첫 삽을 뜨게 될 전망이다. 전남 무안군과 한중국제산업단지개발(주), 한국투신운용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중국 기업의 한중국제산업단지 투자를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
国际商报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둥타이화안(动泰华安)국제투자유한공사와 한국의 대우그룹‚ 국민은행‚ 산업은행‚ 전라남도 무안군이 공동으로 건설계획중인 한중국제산업단지 프로젝트를 비준했다. 1기 공사에는 130만평의 토지가 개발 될 예정이다.
지난 해 8월 충칭(重庆)부동산그룹과 텐진부밍(富铭)부동산개발유한공사 등이 공동설립한 둥타이화안국제투자유한공사는 이 프로젝트의 중국측 대표로, 한국기업과 전라남도 무안군 정부와 무안 현지에서 공동으로 618만평에 달하는 한중국제산업단지를 개발한 계획이다. 이에 한국정부는 향후 우대정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기업이 참여한 최대의 해외개발 프로젝트로 총 100여 억 위엔이 투자되며‚ 이와함께 0만평 규모 차이나시티를 비롯해 국제대학단지(30만평) 도매유통ㆍ물류단지(20만평) 등이 들어서며 총투자 규모는 화교 자본을 중심으로 3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