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뮤지컬 '맘마미아' 베이징 공연 주최
CJ엔터테인먼트(대표 김주성)가 중국 공연 사업을 본격화한다. CJ엔터테인먼트는 중국의 공연 및 전시사업 운영기구인 중국대외문화집단공사(대표 장위)와 함께 8월 뮤지컬 '맘마미아' 영국 투어팀의 베이징 공연을 주최한다고 14일 밝혔다.
CJ엔터테인먼트는 중국 공연 사업 진출을 위해 2005년 중국대외문화집단공사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그 첫 번째 사업으로 `마미아' 베이징 공연을 공동 주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국 투어팀의 공연은 8월 7-19일 베이징폴리시어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중국어 라이선스 공연도 2009년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CJ엔터테인먼트는 중국대외문화집단공사의 자회사인 중연세기문화전파유한책임공사와 함께 퍼포먼스 공동 제작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중국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한 작품을 한국 제작진과 함께 개발해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공연한다는 계획이다.
CJ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중국대외문화집단공사와 함께 공동 콘텐츠개발 및 제작, 아카데미설립, 콘텐츠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붙였다.
CJ는 국내 최대규모 영화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와 음반 음원 유통 엠넷미디어, 멀티플렉스 CGV, CJ미디어의 케이블 방송 등 다양한 분야의 엔터테인먼트회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