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도시화를 겪고 있는 중국 대륙이 앞으로 10년간 인테리어사업의 `황금어장'이 될 전망이다.
LG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010년 중국의 황금비즈니스를 찾아서'라는 보고서에서 "중국은 2010년에는 국내총생산(GDP) 3조2천억달러로 세계 3위의 경제강국으로 부상하고 대도시의 경우는 1인당 소득 1만달러 시대로 진입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예견했다.
연구원은 "국민소득 수준의 향상과정을 보면 중국의 부동산은 앞으로 적어도 10년 동안 황금기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중국의 도시가구당 평균 2만위엔을 인테리어 공사비로 지출한다면 연간 도시지역 인테리어 시장 규모는 2천억위엔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원은 "중국내 한국기업들은 한류를 타고 문화근접성과 한국의 미를 내세워 부엌·거실가구 시장에서 적당한 가격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한국의 온돌문화를 적극 알려 나간다면 베이징, 상하이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