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2% 성장 연속 15년 두자릿수 기록 지난해 상하이 1인당 GDP가 7천달러선을 넘어섰다
상하이시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상하이시 생산총액은 1조296.97억위엔으로 처음으로 1조 위엔 관문을 넘어 그 전해 대비 12%의 성장을 기록했다. 증가폭은 그 전해에 비해 0.9P% 높았으며 연속 15년 두자릿수 성장을 지속해 `경제수도'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13일 新民晚报가 전했다.
2006년 6개월 이상 상하이 거주 인구에 따른 1인당 GDP는 5만7천310위엔(7천189달러), 1년이상 상주 인구에 따른 1인당 GDP는 5만9천710위엔(7천490달러)이다. 이로써 상하이는 지난 15년 동안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해 `경제수도'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한편 상하이시 통계국 향후 상하이의 경제발전은 산업구조 조정, 경제성장 방식 변화, 에너지 절감, 오염 감소, 취업압력 등의 풀어나가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하이시 통계국 발표>
- 일자리 66만개 창출
지난해 66.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 실업률은 4.4%를 기록했다.
- 소비 13% 증가
상하시 사회소비품 소매 총액은 3천360.41억위엔을 기록해 그 전해보다 13% 증가했다. 이는 1998년 이후 최고치다. 먹고, 입고, 쓰는 등의 상품 소비도 13.3%, 11.6%, 12.8% 각각 늘었다. 요식업, 홈패션, 통신기자재 등 소비는 29%, 15.3%, 17.9% 각각 상승했다.
- 도농소득 성장격차 축소
도시 주민 가정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그 전해 대비 10.8% 성장, 농촌 주민은 10.4% 성장해 성장율 격차가 축소됐다. 은행예금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연말에 은행예금 잔고가 9천480.28억위엔에 달했으며 당해 1천68억위엔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