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800만元 부유층 32만명 달해
중국은 5천만명의 신(新)사회층이 10조위엔 규모의 자본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13일 人民日报(해외판)가 보도했다.
중국공산당 제16차 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신사회층은 개혁개방 및 사회주의 경제발전 과정에서 생겨난 계층으로 과학기술기업의 창업자·기술진, 외자기업에 고용된 경영진·기술진, 자영업자, 민영회사 사장, 중개기관 종사자 및 프리랜서 등 6가지 분야의 사람들이 포함된다.
천시칭(陈喜庆) 중공 중앙통전부(中央统战部) 부부장은 "더욱 자세히 구분하면 이러한 인력은 크게 非공유제 경제인과 지식인 프리랜서로 구성돼 있으며 新경제 및 신사회 조직에 널리 퍼져있다*라고 분석했다.
천시칭 부부장은 "현재 이들은 약 5천만명이 있으며, 관련 업계의 모든 종사자를 포함한다면 약 1억5천만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들은 10조위엔 규모의 자금을 장악 혹은 관리하고 있으며, 중국 전역의 50% 이상의 기술 특허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전체 세금의 약 3분의 1을 직/간접으로 내고 있으며 매년 신규 취업인구의 50% 이상을 흡수하고 있다.
중국 경제 및 사회생활의 다양한 분야, 업종에 걸쳐 퍼져있는 신사회층은 중국 내 각계각층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 기업 및 개인과도 폭넓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자산 800만위엔 이상 부유층은 3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