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정 3.13기념사업회와 연변역사학회는 최근 공동으로 서전서숙 100돌 기념문집 `역사의 종소리'를 펴냈다.
용정은 중국에서 조선민족의 고향이라고도 불린다. 지난 100여 년 간 이 유서 깊은 고장에서 수많은 우리 민족의 걸출한 인재들이 배출되었고 또 항일의 기치를 들고 비장한 사시를 엮은 역사의 고장이기도 하다. 1906년 연변지역에서 가장 일찍 설립된 서전서숙은 조선민족의 대표적인 상징이기도 하다.
새로 출간된 문집은 문학편, 논문편, 대사기편으로 나뉘어 500여 페이지로 용정의 지난 100년간의 역사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학계 전문가들은 "향후 청소년들의 전통교양 교과서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