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상하이 공상행정관리국은 푸단대학이 등록한 '푸단(复旦)'이라는 상표를 상하이 유명상표로 승인했다고 新华网이 전했다. 이번에 유명상표로 인정된 푸단 상표에는 마오쩌둥 서체로 쓴‘푸단’이라는 글자도 포함됐다.
푸단대학 관계자는 ''최근 일부 사립학교나 기구들이 푸단 대학의 명칭과 마크를 도용하여 푸단 대학의 사회적인 명성과 이미지가 심각히 훼손되고 있다''고 밝혔다. 상하이시의 이번 승인은 이런 권리침해행위에 경고를 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