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에 나가 날이 어둠침침할 때 플레이 하는 일이 더러 있다. 여명과 해거름이 그런 때다. 어떤 골퍼는 "날이 어둑어둑하면 볼이 잘 맞지 않는다*고 징크스를 호소한다. 이럴 땐 볼에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 임팩트 직후까지도 볼이 있던 곳에 시선을 잡아두는 것이 실수를 최소화하는 길이다. 볼 바로 앞에 중간목표물을 설정하고 그것을 기준 삼아 샷을 하는 것도 바람직한 일이다.
또 해저드나 러프를 최대한 피해기 위해 장타보다는, 짧더라도 `앞으로 곧게'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른 아침이나 해질녘에는 그린잔디에 습기가 많다. 웬만한 퍼트라인은 `브레이크'를 크게 감안하지 말고 홀을 향해 과감하게 쳐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