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하이 곳곳에서 익명의 휴대폰 번호카드를 손쉽게 구입,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상하이시가 올 상반기에 휴대폰 실명제를 도입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는 휴대폰 번호카드(SIM)를 구입하려면 통신사의 영업소 등 정규 판매망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상하이통신관리국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서 유통 판매되고 있는 익명 휴대폰 번호카드를 회수하고 휴대폰 실명제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이동통신과 렌통 관계자들은 휴대폰 실명제의 실행 가능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현재 포진된 영업소의 판매망을 통해 휴대폰 번호카드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