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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하는 `'태풍축구단(FCST)'

[2007-03-23, 08:08:04] 상하이저널
"평소 바쁜 업무에 시달리다 보면 다들 축 처진 어깨, 무거운 발걸음이지만 일단 운동장에 들어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얼굴에 `웃음 꽃'이 핍니다.* 상하이 태풍축구단(FCST)회원들의 말이다. 태풍축구단은 2004년 1월에 결성돼 현재 회원 수는 42명이다. 그들은 매주 일요일 동방녹주의 천연잔디구장에 모여 함께 뛰면서 한 주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이들은 축구 동호회를 통해 다져진 조직력과 인화력을 자신들의 업무와 생활 속에 승화시켜, 보다 적극적이고 보람 있는 생활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일요일 연습경기는 태풍축구단내 천둥팀과 번개팀의 자체경기로 진행된다. 동호회 회원들은 축구단 내 아마추어리그 출신 회원이 체계적으로 훈련을 지도하고 있어 실력을 탄탄히 쌓아가고 있다. 매년 10월에 단장배 자체 평가전을 개최하여 6~7개 팀이 서로의 실력을 겨루기도 한다. 매년 봄가을 2회 정도 타 지역 원정을 통해 실력을 점검하고 매월 1회 이상 상하이나 타지역 한국인 동호회나 중국동호회와 친선경기도 펼친다.

강동석 단장은 ``매월 2회 이상 단원 자녀들과 함께 공도 차고, 매주 모임 후 단원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는 등 가족과 함께하는 동호회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태풍축구단은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친목도모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동호회 자랑을 아끼지 않는다. 그는 “축구에 대한 열정과 패기만 있으면 20대 이상 어느 누구라도 가입 및 활동할 수 있다''며 "항상 교민 여러분을 맞이 할 준비가 되어있으니 축구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즐거움도 함께 나누고자*고 전했다.

강경덕 총무는 축구 동호회 생활 속에서 보람 있는 순간 중의 한 부분을 이같이 설명했다. "다들 활발한 움직임으로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시원하게 내일을 준비한다. 일상에서의 작은 탈출, 바로 이 맛에 운동을 한다*며 동호회 활동이 업무 효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얼어붙었던 모든 것이 풀리고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하다. 푸른 잔디 위에서 누적된 피로와 나른함을 둥근 공에 담아 한번에 날려 보는 것은 어떨까.

태풍축구단(FCST)
모임: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30분(우천시에도 모임)
장소 : 금수강남 1기 정문 앞 집합(동방녹주 축구장)
문의: 강경덕 총무 139- 1603- 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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