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정체성 키우는 주말학교 너무 소중해"
포동 지역 교민자녀들의 모국어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상해 포동 한국주말학교>에서 지난 17일 의미 갚은 활동이 있었다. `포동한국주말학교 '어머니 봉사단'에서 포동주말학교 학생들에게 떡볶이를 만들어 준 것이다. 학생들은 이날 어머니 봉사단에서 제공한 매콤달콤한 떡복이를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포동주말학교는 현재 15명의 교사와 170여명의 포동지역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한국인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국어와 국사 교육을 비롯한 미술, 태권도 등의 특기 적성 활동까지 다양한 수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