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초임, 절반은 1천~2천위엔
市, 전년도 급여 분석 발표
중국 최대경제 도시 상하이시의 젊은이들의 초임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최근 시노동사회보장부가 전년 급여분석을 바탕으로 작성한 <상하이시 초임 분석표>에 따르면 상하이 고졸이상자의 45.5%가 초임 1001~2000위엔을 받았으며, 업종별로 기술 업종의 임금상승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 급여는 2014위엔으로 2004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업종별로 무역수출입담당(1,968위엔), 컴퓨터업종(2,300위엔), 은행결산원(3,013위엔)이 각각 20%, 19%, 16%의 빠른 속도로 인상했다. 학력별로는 전년과 큰 변동 없는 가운데, 전문대졸자가 3.5%의 높은 상승을 보였고, 연구생은 오히려 1% 소폭 인하됐다. 지역별로는 도심지역 취직자가 2043위엔, 외곽지역은 2000위엔으로 전년의 150위엔 격차보다 훨씬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