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통 사이트, 당신의 주머니를 노린다
은행 링크 연결 주의해야
최근 杨씨는 타오바오 닷컴에서 한 네티즌으로부터 자기가 원했던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뿐더러 운송료 10위엔만 받는다는 조건에 만족, 그가 알려준 中通택배회사 홈페이지를 찾았다. 그리고 메인 화면의 오른쪽 상단의 공상은행(工商銀行)링크를 통해 인터넷뱅킹 페이지에 진입했다. 杨씨는 평소에도 공상은행 인터넷뱅킹을 이용해온데다, 페이지 메뉴가 동일해 아무런 의심 없이 계좌, 비밀번호를 입력했다. 그러나 지불 성공했다는 대화창이 뜨지 않았고, 이튿날 은행에 문의해본 결과 계좌 내 3,500위엔 금액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을 알았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자는 택배사 홈페이지를 그대로 본 따 새 사이트를 개설했다. 도메인 주소도 www.zto.com를 본 뜬 www.chinazto.com로 개설하고 원본 홈페이지의 구인정보란 링크를 인터넷 지불 링크로 변경해 이것을 클릭하면 위조 은행 홈페이지로 연결토록 했다.
이에 中通택배회사의 刘씨는 “인터넷 뱅킹 업무를 개통한 적도 없고 홈페이지도 고객의 조회를 도울 목적으로 운영해왔는데 이런 사례가 생겨 유감”이라고 전했다. 공안 관계자는 “이런 유형의 사기극은 이미 같은 수단으로 여러 번 저질러진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들은 경계심을 가지고 타인이 제공한 홈페이지 주소를 곧이 믿지 말고 가급적 하이퍼링크를 통한 우회적 접속은 삼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