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상회 주최 부동산세미나 열어
지난 28일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주최한 부동산 세미나가 40여명의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루웰라문화원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중위엔(中原)부동산과 민생은행, 법무법인 대륙의 전문가를 초청해 상하이 부동산시장 현황 및 동향분석, 향후 투자 전망, 한국 외환관리법과 개정된 중국 개인외환 관리법 세칙 등의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였다.
중위엔부동산 천(陈) 연구원은 "올 한해는 이미 발표된 거시조절 정책이 시행되는 한 해로, 과열 기미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별다른 신 정책 출시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상하이부동산 가격 증가폭은 이전에 비해 다소 떨어지긴 했으나 여전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며 "인민폐 평가절상, 베이징 올림픽 개최, 상하이엑스포 개최 등에 힘입어 향후 부동산시장 투자기회는 여전히 존재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투자 유망지역에 대해 그는 "정부의 기획건설, 전철 교통, 상업시설 조성 등 주요 요인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 ▷홍커우의 북외탄 ▷푸퉈의 长风과 万里 ▷자베이의 不夜城 ▷양푸의 五角场과 新江湾城 등 지역을 발전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꼽았다. 이밖에 지난 8월 대폭 개정 후 올 2월 수정된 한국 <외국환 거래규정>을 요약 설명하고 올 2월부터 중국에서 정식 시행된 <개인외환관리법> 중 외국인의 외환 입출금/송금/환전과 관련 바뀐 규정을 소개하는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