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 상해한국학교 총회 개최
2007년 상해한국학교 총회가 지난 28일 상해한국학교 금호음악당에서 개최되었다. 이길현 학교장은 올해 한국학교의 교육 중점으로 첫째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기, 둘째 푸른학교 만들기 라고 소개하며 ▲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1. 기초학력 신장 및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배양을 위해 방과후 특별수업 실시 및 중등부의 야간 자율학습 실시 2. 방과 후 학교 운영 3. 외국어 기초, 심화 교육을 지원-점심시간을 이용한 중국어 기초 병음반을 운영하고 또한 영어 중국어 방학 캠프 운영 4. 진학지도 강화-대입 재외국민 특별 전형 대비 지도,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진로지도, 자율학습 능력신장 5. 학생 교내외 생활지도의 활성화 ▲ 푸른학교 만들기
1. 환경 녹화 사업 추진 2. 쓰레기 버리지 않기 3. 학교내의 절대 금연 시행 등 2007년 교육 중점내용을 밝혔다.
2007년도에 달라지는 교육시책으로는 ▲ 연간 수업일수가 지난해까지 180일이었던 것이 190일로 증가 ▲ 테마학습을 페지하고 현장체험학습과 6, 9, 11학년은 졸업여행으로 ▲ 매달 마지막 금요일을 명사 특강의 날로 ▲ 학생회 및 신문편집실, 학생 동아리 활동 등 학생 자치 활동을 지원 ▲ 상담실 운영 ▲ 입학홍보실을 운영 ▲ 기숙사 운영 등을 설명했다.
학부모들은 질의 응답시간에 건전한 학교문화를 위해 전입학 심사의 명확한 규정과 원칙을 보강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지난해 11월 고등학교 여학생들의 집단 폭력 사건에 많은 우려를 표하며 학생 폭력 사건에 대한 학교의 대응원칙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물었다. 이에 이길현 교장은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하며 이번의 경우에 가해 학생은 학교에 남고 피해 학생이 전학을 가 마음이 무겁다며 앞으로 선도 규정이나 생활 규칙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실제적인 폭력 보다 더 무서운 것은 학생들이 폭력을 무감각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라며 학교가 더 많이 노력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