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은 금융기관 인민폐 예금준비금율을 종전 10.0%에서 0.5% 인상한 10.5%로 조정하여 4.16일부터 시행해 나간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이번의 지준율 인상조정은 사전 예견되고 소폭이라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는 증시, 채권시장 등 중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평가되나 은행의 입장에서는 이윤여력과 대출능력을 저하시킨다는 점에서 추가적 금리 인상 등을 신중히 검토해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중국의 예금 준비금율 인상에 대한 원인과 영향을 분석한 주중국 대사관에서 발간한 자료를 발췌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