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자동차 구매에 있어 연초보다는 연말이 훨씬 경제적이었다고 청년보가 전했다. 신문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통계를 인용, 지난해 연말 국산 자동차는 연초 대비 2.56%, 수입차는 1.77% 하락했으며, 가격 인하 속도는 점차 무뎌지고 있다고 전했다.
36개 대도시의 자동차 시장을 분석한 결과, 국산차량가는 연초부터 조금씩 하락, 12월 가격은 전월대비 0.36%, 1월 대비 2.5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4.52%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여객차와 화물차가 각각 1.4%, 1.77% 하락했다.
수입차량의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미미했다. 2005년 수입차 12월 가격은 1월 대비 1.77% 하락했다. 수입 자동차 관세하락 폭이 줄어드는 추세와 연초의 무리한 가격 조정이 그 배경으로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