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달에 들어선지도 어느덧 2주란 시간이 흘렀고, HSK시험은 코앞으로 다가왔다. 시험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수험생들은 더욱 초조해 할 것이다.
며칠 남지 않은 HSK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서 고급HSK를 전문적으로 가르치시는 林宇宾 선생님을 만나 HSK시험에 대한 조언을 들어 보았다.
林宇宾 선생님은 시험을 열흘 남짓 남겨 두고 어떻게 공부해야 해야 하냐는 질문에 초중급, 고급 별로 구체적인 대비방법을 조언하였다. 우선 초중급, 고급 모두 자신이 제일 어렵다고 생각 되는 부분을 반복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한국인들이 주로 어려워하는 부분은 어법부분으로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보어, 개사, 부사 등 이고 또 이것을 나열시키는 어순을 어려워 한다고한다. 이 문제는 고정화 되어 있는 문장의 형태를 하루에 5-10정도 외워서 어법의 감각을 익히는 것으로 완화 할 수 있다. 또 고급HSK시험에서 말하기 시험과 작문 시험이 있어 수험생들을 더 심란하게 할 것이다. 사실 말하기와 듣기 작문 부분은 꾸준히 준비해 와야 하는 부분이므로 단 시간에 크게 성과를 보긴 어렵다. 하지만 작문과 말하기 부분은 간단한 형식을 외워서 거기에 실제 시험 문제의 답을 끼워 넣는 식으로 준비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HSK책에 있는 모의고사 부분을 시간에 맞춰 풀어보고 실전에서 긴장하지 않고 실력발휘를 할 수 있도록 준비 해야 한다. 모의고사 부분을 모두 풀어보기에는 시간이 짧다면 자신이 모자란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풀어 보아도 유용할 것이다. 제일 중요한 건 지금까지 공부해 둔 게 별로 없다고 미리 포기 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복단대 유학생기자 전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