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연변대학이 현 한국 연세대학교 화학학부 이명수교수를 중국 `장강학자' 연변대학 강좌교수로 초빙함에 따라 이 교수는 중국에서 장강학자로 초빙 받은 첫 외국인학자가 되었다.
1981년, 한국 충남대학교서 학사학위, 1983년 한국 고려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1992년 미국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초분자과 박사학위 취득한 이 교수는 기능초분자화합물합성 등 학과 영역에서 깊은 조예를 가지고 있으며 근 5년간 22편의 연구 성과가 국제 수준급의 잡지에 발표되어 국제화학계의 인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장강학자 장려계획'은 중국 교육부와 홍콩 실업가인 리가성이 설립한 리가성기금회에서 중국 대학교육을 진흥시키기 위해 공동 설립한 것이다.
김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