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국내총생산(GDP)증가율과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나오면서 6-7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확산되고 있다.
19일 리 휘영 세닌 앤 왕궈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오는 6-7월경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모두 27bp(0.27%)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이번 경기지표 발표를 통해 경기과열의 확실한 징후를 보여준 만 큼 금리인상 가능성은 매우 크다*며 "중국은 금리인상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전년대비 10.3% 증가할 것으로, 소비자 물가지수는 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이 전년 동기대비 11.1% 증가해 시장의 예상치인 10.3%를 웃돌았으며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대비 3.3 % 상승해 시장컨센서스인 2.7%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