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까지 펼쳐지는 북한의 `'아리랑' 공연 관람객을 위해 중국 단동과 북한 신의주를 오가는 전용열차가 지난 13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북한 측은 이번 공연에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통행 편의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전용열차 운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열차는 아리랑 공연이 끝나는 5월말까지 매일 1회 운행되며 탑승객 인원수에 따라 조정 운행할 예정이다.
전용열차는 단동과 신의주 사이를 운행하며, 관광객들은 신의주에 도착 후 열차나 버스를 이용해 평양으로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