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는 당신만의 삶을 살아갈 권리가 있다! 이 책은 어릴 때부터 부모를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자신의 욕망보다는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여성, 즉 `착한 딸'이 특수한 종족에 속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착한 딸'은 자신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항상 달려가 가족은 물론, 친구나 동료 등 주위 사람들에게도 아낌없이 도움을 준다. 이처럼 `착한 딸'은 타인을 위해 살아가느라 자신을 위해 살아가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가 결국, 정체성에 대한 위기감에 빠져 `못된 여자'로 변해버린다. 딸로 시작하여 아내와 엄마로 살아가는 것이 여성의 운명이라고 믿는 `'착한 딸'이 당당하고 아름다운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