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섬유, 가구목재 등 2천564개 제품
중국은 화학섬유, 가구목재, 비닐플라스틱, 유색금속 등 다양한 업종의 제품을 새로 가공무역 제한품목에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21世纪经济报道가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가공무역 제한품목 리스트 수정안을 각 성,자치구,직할시 상공 당국에 내려보내 이들의 의견을 취합한 뒤 가까운 시일 내에 리스트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의 가공무역 제한품목 리스트에는 주로 지난해 9월14일 재정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 등 5개 부서가 합동을 발표한 수출 부가세 환급 조정 및 가공무역 금지상품 리스트 가운데 수출 부가세 환급률 하향조정 상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상무부 안에 포함된 가공무역 제한품목은 코드 넘버를 기준으로 ▲비닐플라스틱 제품 200개 ▲나무제품 7개 ▲화학섬유 및 그 제품 1천886개 ▲도자기 제품 36개 ▲유리제품 28개 외에 시멘트 제품과 유색금속 제품, 가구, 라이터 등 모두 2천564개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