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친환경 디젤엔진 차세대 컨셉카 '카르막(QarmaQ)'
현대차는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 바 있는 준중형 SUV 컨셉카 `카르막(QarmaQ)'을 전시했다. `카르막'은 현대차 유럽 연구소의 디자인과 GE 플라스틱의 30여가지에 달하는 최첨단 신소재 기술의 접목시켰다. 특히 차량 해체시 상당부분 재활용이 가능하게 설계돼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이다. 또 설계방식과 디자인에서는 신소재를 이용, 새로운 곡선미를 선보인 C자 모양의 사이드 윈도우와 보행자 안전성 확보의 혁신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한 충격보완 장치 `일래스틱 프론트'가 특징이다.
기아차, SRV+세단 장점 갖춘 컨셉카 '큐(Kue)'
기아차 전시관에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 컨셉카 `큐(Kue)'도 함께 전시됐다. 컨셉카 `큐'는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 연구소에서 제작한 대형 CUV 컨셉카로, 최근 자동차업계의 크로스오버적 경향을 반영해 SUV와 세단의 장점을 고루 갖췄다. 또 크로스오버 차량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해 4.6 8기통 가솔린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4인승 4륜 구동 차량으로, 자동순항시스템(ACC) 등 첨단주행장치가 장착됐다. 앞서 `큐(Kue)'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디자인 분야의 `기능성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쌍용, 미래형 스포츠 세단 컨셉카 'Wz'
쌍용자동차는 미래형 스포츠 세단 컨셉카 `Wz'를 중국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Wz'에는 앞차와의 거리와 속도를 계산해 적정 거리를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주차, T자형 도로, 교차도로 진입시 영상으로 사방의 장애물을 판별해 주는 차량주변감지시스템(AMS),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등 각종 최첨단 장치들이 탑재되어 있다. V6 GDi Twin Turbo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 출력 365마력을 자랑한다.
볼보, 2009년 정식 판매예정인 컨셉카 'XC60'
볼보는 2007 상하이 모터쇼에서 볼보 크로스컨트리(XC)의 루프 라인에 S60의 쿠페 스타일을 접목시킨 컨셉카 `XC60'을 선보였다. 근육질의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이미지의 XC60은 20인치 휠과 타이어를 장착했다. 2009년에 정식 판매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스포츠 컨셉카 '시트로엥 메티스'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씨트로엥(CITROEN)은 2006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던 하이브리드 컨셉카 `시트로엥 메티스(C-METIS SE)'를 선보였다. 연료전지와 가솔린을 함께 사용가능한 4인승쿠페의 이 컨셉카는 V6엔진,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고 100km/h에 도달시간은 6.2초, 최고속도는 250km/h를 발휘한다.
로웨자동차, 스포츠형 컨셉카 'W2' 최초 공개
중국의 상하이자동차그룹의 자사 브랜드인 로웨(ROEWE)는 스포츠형 컨셉카 `W2'를 처음 선보였다. GM은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출품해 인기를 모았던 `시보레 카마로(Chevrolet Camaro)'를 전시했다.
▷사진: 고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