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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브레이크 안듣는다

[2007-05-15, 02:07:04] 상하이저널
위엔화 환율 7.6元대 사상 최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은 10일 달러/위엔 기준환율을 7.6965위엔으로 고시했다.
전날 기준환율은 7.6971위엔이었다. 지난 9일 달러/위엔 환율은 7.6935위엔으로, 위엔화 가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각국 통화별 기준환율은 유로화 대비 10.4153위엔, 엔화 대비 0.064063위엔, 홍콩달러 대비 0.98424위엔으로 고시했다. 일일 환율변동폭은 ±0.3%이다. 중국은 국가외환관리국의 인정을 받은 13개 국내외 은행에서 호가를 받아 계산한 기준환율을 외환시장 개장과 함께 발표하고 있다. (관련기사 8면)

증시 시가총액,4개월여만에 두배 증가
활황세가 이어가는 중국 증시의 상장주식 시가총액이 4개월여만에 2배로 증가했다.
상하이증권보는 상하이와 선전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의 시가총액은 지난달말 현재 16조900억위엔으로 처음으로 16조위엔을 뛰어넘어 지난해 12월 20일 8조위안을 돌파한뒤 4개월 18일만에 2배로 늘었다고 8일 보도했다.
시가총액이 불어나면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은 2005년말 18%에서 지난달 말에는 76.8%로 확대됐다. 세계적으로 GDP에서 차지하는 시총비중은 92%에 달한다. 미국, 영국, 일본 등이 100%를 넘었지만 한국은 88%, 인도는 70%다.

외화예금 지준율도인상 4%→5%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중은행의 의무적 외환보유량을 늘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인민은행이 발표한 공고문에 따르면, 시중 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외환 예금의 5%를 지급준비금 형식으로 보유해야만 한다.
기존의 의무 보유한도는 4%였다. 한편 지난 1분기에 중국 외환보유고는 1천360억달러 늘어나, 1조 2천억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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