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문화 브랜드 구축 전망
`매력장백 격정연변'을 테마로 한 `2007연변중국조선족 민속문화관광박람회' 개막식이 지난 2일 연길 진달래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민속 문화 박람회 개막식은 국내외 관람객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으며 참가자 규모, 공연 규모 등에서 모두 예년의 박람회를 초과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리룡희 주장대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조선족의 민속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며 중국 당대 조선족의 아름다운 모습을 세상에 널리 알려 국내외에서 연변의 위상을 드높이고 연변의 경제발전을 추진함과 동시에 중국 조선족 민속 문화관광을 국내외 관광 브랜드로 육성*시키려는 야심한 목표를 밝혔다. 개막식은 부채춤, 물동이춤, 탈춤, 농악무 등 조선족 민속특색이 짙은 공연을 통해 조선족의 민속전통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2007연변중국조선족 민속문화박람회'는 또 `중국 조선족 민속 및 역사전시회', `중국 국제 관광문화포럼', `자치주창립 55주년 경축 대형행사', `중국 사과배 축제', `전국관광국장회의', `중한 조선족장기 초청경기', `해란강 유기입쌀 민속 문화축제' 등 52여개의 굵직굵직한 행사들이 이어지며 10월에 막을 내리게 된다.
연변은 박람회의 개최를 통해 조선족 민속전통과 풍토인정을 내세운 관광브랜드를 육성,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킬 예정으로 백두산(장백산) 자연관광, 조선족 민속문화 특색관광, 국경관광, 빙설관광 등의 관광상품 외에 삼림생태관광, 레저관광, 홍색관광, 농촌체험관광 등 새로운 관광 아이템도 부지런히 선보일 예정이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