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벤츠, 람보느기니, 포르쉐, 페라리, 마세라티 등 이름만 들어도 흥분시킬 세계의 명차가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07이우 자동차 박람회'가 중국 메이후 박람회장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닛산, 도요타 등 유난히 일본 자동차 회사의 부스가 눈에 띄었는데 이는 일본 자동차 회사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한국의 그렌저, 소나타, 투싼, 쌍용의 체어맨, 기아의 옵티마 등도 전시되었지만 일본 자동차 전시 부스에 비해 현저히 그 수가 적어 규모면에서는 일본차가 우위에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600만위엔(7억6천만원) 상당의 롤스로이스의 신모델이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전시회는 이전과는 다르게 20위엔의 입장료를 받았는데 많은 방문객이 찾아 문정성시를 이루었으며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8회 항저우 자동차 박람회'를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민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