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중국 현지 화학사업에 진출했다. SK네트웍스는 광둥성(广东省) 샨토우시(市)에 있는 폴리스티렌(PS.플라스틱 소재) 생산업체를 인수, 11일 개업식을 갖고 연간 15만t 규모의 제품 생산과 판매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장은 연간 2억 달러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여기서 생산하는 제품을 광둥성과 인근 지역에 공급, 가전과 포장재, 완구ㆍ문구류, 필름, 의약ㆍ식품용기 등에 쓰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이번 화학사업 진출로 중국에서 철강 가공, 주유소 등 에너지, 자원개발 등 모든 분야에 걸친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